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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망한 이별

작성자
센터장 박경식장로
작성일
2022-03-20 05:14
조회
1569
내마음은 아직도 청년이지만, 정말로 푸르른 20대 때에, 청년회장으로써 이경환장로님을 모시고 하기봉사활동을 펼칠 팔당호를 끼고 있는 귀여리라는 마을로 향하면서, 장로님의 인생관과 청년시절에 꿈꾸시던 생각들을 들려주시던, 인자하신 장로님의 모습을 떠 올려봅니다.
어제 저녁(3월 18일) 급작스럽게 장로님의 소천 소식을 접하면서 꿈을 꾸는듯 하였습니다. 아니 차라리 꿈이였으면 하였습니다.
바로 어제 아침에 전국 성노회 회장이신 장로님과, 성노회의 선교센터 방문을 의논드렸는데 어떻게 이리 갑작스럽게 떠나가신단 말입니까?
하나님께 드리는 것은 당연히 가장 좋은것으로 드려야함은 물론이고, 자신이 입을것 먹을것도 가장 좋아야 한다는 쳘학으로 세상을 살아오셨다고 말씀 하셨습니다.
철이 바뀔 때 마다 와이셔츠며 넥타이를 선물하시면서 좀 더 좋은것으로 준비하지 못하여 미안하시다며 격려해 주시던 장로님을 이제 어디서 만나뵐 수 있을까요? 베풀어 주신 사랑은 무슨 수로 갚는단 말입니까?
모쪼록 고단하던 세상 일들은 모두 잊으시고 하나님 나라에서 편안한 영면을 누리시길 기도드립니다.